문득 산에 걸린 안개를 보며 디카(소니 사이버샷 T9)로 사진을 한 방 찍어 보았다. 얼마 전에 DP1 글을 쓰면서 디카, DSLR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유독(唯獨) T9이 작아 보인다.

안개가 산 꼭대기 어림에 걸쳐있을 때가 제일 보기 좋다. 양평으로 가면 용문산에 걸친 안개를 볼 수 있겠단 기대도 갖고 있다.
 


산을 걸치고 지나가는 안개처럼 '포투(FOUR TWO)가 사는 세상' 블로그의 정체성(正體性)에도 살짝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다.

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기대했던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다. 어찌하다 보니 포투 블로그의 큰 줄기가 반도체로 흘러 버렸다. 잘 난 것 없는, 좋은 글이 아닌, 내맘대로 쓴 글임에도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가지고 찾아와 주신다.

기대? 혼자만의 착각일런지 모르겠지만...

이제 포투블로그도 진화(進化)를 해야겠다는 생각인데 맘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. 어제는 이렇게, 오늘은 저렇게 하면 어떨까를 고민하고 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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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Magicboy 2008/02/21 10:51  address  reply

    포투님도 그런 고민을 하시다니 .. 지금 상태로도 부럽기만 할 뿐입니다..^^;;
    (제 블로그는 정체성이 날아가버린지 오래라서 말이죠)

  2. kds 2008/02/23 23:42  address  reply

    책임이 무거워질때 부터 시작입니다

    • 포투 2008/02/24 08:44  address  reply   modify / delete

      함축된 의미를 짧은 글로 담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.

      포투는 무거운 책임은 원하지 않습니다. 좀 가볍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.

       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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